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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2분기 실적 … ‘콜 오브 듀티’ 흥행 ‘주역’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05 11:12
  • 수정 2020.08.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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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금일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 주요 실적과 부문별 매출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적을 이끈 주역은 ‘콜 오브 듀티’ I‧P가 호황을 이끈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일반회계기준 2분기 매출은 총 19억 3천만 달러(한화 약 2조 3천억 원)을 돌파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금년도 2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적 급등의 주된 요인은 ‘콜 오브 듀티: 워존’의 흥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회사별 매출 실적의 경우 액티비전이 약 9억 9천 3백만 달러(한화 약 1조 천 8백억 원)로, 전체 매출 실적의 절반 가까이에 육박하는 실적을 과시했다.
외에 블리자드는 4억 6천만 달러(한화 약 5천 4백억 원), 모바일게임 부문의 킹은 5억 5천 3백만 달러(한화 약 6천 3백억 원)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콜 오브 듀티: 워존(이하 워존)’은 지난 3월 10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배틀로얄 FPS 장르 신작으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원작의 경우 풀프라이스 패키지게임으로 출시됐지만, ‘워존’은 본편을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F2P(Free to Play) 방식을 선정해 보다 유저 접근성을 높였다.
‘워존’의 성과는 약 7,500만에 달하는 이용자 수 확보와 더불어 매출 최고 기록 갱신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또한 시리즈 최고 판매량 갱신으로 그 힘을 보탠 모습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향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신작 외에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 ‘오버워치2’, ‘디아블로 이모탈’ 등의 신작을 예고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IP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면, 올 하반기 향방은 블리자드의 신작 움직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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