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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기반 보드게임 2종 발매 예고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8.05 14:59
  • 수정 2020.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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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는 ‘던전 앤 드래곤(이하 D&D)’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보드게임 2종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아마존
출처=아마존

우선,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는 보드게임 ‘위대한 달무티’를 ‘D&D’의 테마로 꾸민 보드게임, ‘위대한 달무티: 던전 앤 드래곤’을 11월 17일에 발매한다.
‘위대한 달무티’는 1995년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가 발매한 보드게임으로, 80장의 카드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들보다 먼저 손패를 비우는 것이 목표인 게임으로 ‘달무티’부터 ‘농노’까지의 이용자 간 계급 차이가 가져다주는 불평등한 규칙과 연속으로 게임을 진행할 때 직전에 진행한 게임이 이용자의 계급 선정에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해당 게임이 ‘D&D’ 테마로 넘어오면서 바뀌는 것은 일러스트 외에도 ‘농노’를 ‘쥐잡이’로, ‘수녀원장’을 ‘오컬티스트’로 바꾸는 등, 기존 카드의 호칭을 바꿔서 ‘D&D’의 분위기를 살렸다.
 

출처=아마존
출처=아마존

이외에도 ‘D&D’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으로 만든 ‘던전 앤 드래곤 어드벤쳐 비긴즈(이하 D&DAB)’를 10월 1일에 발매한다.
해당 게임은 최대 4명의 이용자가 각자 4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을 골라 진행하는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여행지를 선택한 뒤, 서로 협력해 해당 던전의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D&D’를 시작하기 위해 캐릭터와 던전을 생성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D&DAB’에는 ‘인간 소서러’, ‘레드 드래곤본 로그’, ‘엘프 바드’, ‘드워프 파이터’라는 네 종류의 기본 캐릭터를 제공하며 던전 또한 4종류로 각각 비홀더, 화염 거인, 그린 드래곤, 크라켄을 보스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설정 외에도 체력과 마력 등 게임 내 존재하는 캐릭터들의 각 수치에 맞게 게임 내 오브젝트를 이용해 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D&D’는 1974년 최초로 출판된 TRPG이며, 현재까지 규칙이 갱신되고 추가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세계관과 규칙은 많은 게임과 미디어에 영향을 줬으며, 그중 ‘발더스 게이트 3’는 해당 게임의 최신 규칙인 ‘D&D 5판’을 기반으로 제작중이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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