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 국내 콘솔, 닌텐도·소니 ‘양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06 16:20
  • 수정 2020.08.11 15:4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금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조사를 토대로 게임산업 실태조사를 목적으로 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중 국내 콘솔게임 부문의 산업 변화 및 점유를 살펴봤다.
 

우선, 국내 전체 게임 이용률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의 10세부터 65세까지의 일반인 게임 이용 여부는 70.5%가 게임을 이용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8%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중 콘솔게임 부문은 모바일게임 91.1%, PC게임 59.1%에 이어 20.8%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금년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게임 이용률 증가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만큼, 국내 이용자 현황 또한 이에 따른 결과가 나타난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게임 이용 행태 변화에 대해선 PC, 모바일, 콘솔게임에서 증가한 편이라는 응답 비율이 40%대 이상으로 나타나, 실외 게임장 등의 장소를 방문해야하는 것보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뚜렷한 이용 증가가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이용 경험에 따른 플랫폼별 게임 이용률의 경우 모바일게임 64.2%, PC게임 41.6%, 콘솔게임 14.6% 순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 분야 또한 모바일게임이 67.1%로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한편, 전체 게임 이용률 20.8%를 차지한 콘솔게임 부문의 경우 이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이용자는 30대로, 이용자 중 34.9%를 차지했다.
국내 콘솔게임 이용기기 비중에선 닌텐도 스위치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각 닌텐도 스위치가 41.0%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소니의 PS4가 37.8%로 인접한 비중을 드러냈다. 이하로는 닌텐도 DS, 닌텐도 Wii, PS4 이전 세대 기기 등 닌텐도와 소니 구세대 콘솔이 자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현 세대 콘솔 기기인 Xbox One의 경우 8.7%의 이용 비중을 차지했다.
외에도 국내 콘솔게임 이용자들의 주 이용 장르로는 롤플레잉((RPG, MORPG, MMORPG)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