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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오플래닛, 사회공헌 박차 … 푸르메센터에 ‘루’ 공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8.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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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미피케이션 전문 기업 알피오플래닛이 자사의 제품 ‘루(Lu)’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해 알피오플래닛은 푸르메재단과 협업을 통해 서울 종로구 소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 ‘루’를 공급한다고 8월 7일 밝혔다.
 

▲ ‘루’가 설치될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제공=알피오플래닛)
▲ ‘루’가 설치될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제공=알피오플래닛)

푸르메재단은 게임인들에게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지난 2005년 설립 이래로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병원 및 재활시설 건립에 나서고 있다.

이 점에서 알피오플래닛이 유통하는 제품 ‘루’의 공급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루’는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몰입형 스포츠 및 교육을 제공하는 장비로, 신체 및 인지기능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알피오플래닛 측은 이같은 특성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 5월 충남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임상을 통해 노인 경도인지장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의료기기 인증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무사히 마치게 되면 ‘한국판 DTx(디지털 치료제)’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내 다목적강당에 ‘루’가 설치된다. 아동들과 청년, 노인 등 모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푸르메센터를 디지털 뉴딜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재활센터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주시에 건립 예정인 푸르메소셜팜에도도입돼 발달장애아동의 교육과 신체능력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알피오플래닛 고경곤 대표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하며 뉴노멀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루’가 디지털전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함으로써 취약층의 디지털 격차를 좁힐 수 있다”며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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