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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식스 시즈 식스 메이저, 한국팀 Cloud9 초대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8.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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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에이펙 식스 어거스트 2020 메이저(이하 에이펙 식스 메이저)’에서 한국팀 Cloud9이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공=유비소프트

Cloud9는 9일 진행된 에이펙 식스 메이저 결승전에서 전통강호 Giants Gaming을 3: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25,600달러(한화 약 3,100만원)를 차지했다. 또한 Cloud9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최상위 리그인 식스 인비테이셔널로 향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배분받아 상위 리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Cloud9은 팀 전술 운영과 개인 기량 등 ‘달라진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에이펙 식스 메이저의 초대 우승팀이 됐다. 특히 Cloud9의 우승은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평가받은 한국팀이 아시아의 강호들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이변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Cloud9의 ‘SweetBlack’ 한찬용 선수는 경기 후 진행된 실시간 인터뷰에서 “상대팀의 경기 영상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살펴보고 분석해 공략법을 찾아냈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원 선택 및 밴 선정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EnvyTaylor’ 김성수 선수는 “새롭게 ‘Harp3r’ 선수와 ’SyAIL’ 선수가 합류하면서 팀 기량이 높아져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팀을 위해 잘 버텨주고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에이펙 식스 메이저의 열기를 국내 리그로 이어간다.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플레이오프가 온라인 생중계되며 Cloud9을 비롯해 GC BUSAN SPEAR, Talon, SCARZ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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