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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가이즈' 출시 1주일만에 200만장 판매고 '대박'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8.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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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이 한데 모여 장애물 경주를 하는 게임 '폴가이즈'가 캐주얼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났다. '폴가이즈'를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은 11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폴가이즈' 1주일 판매량이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팀을 기준으로 집계된 데이터로, 플레이스테이션4 다운로드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저들 반응은 더 폭발적이다. 11일 스팀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수는 12만 5천명 선. 1주일동안 총 150만회 게임이 진행됐다. 승리 징표인 왕관을 거머쥔 횟수가 150만 회. 탈락한 횟수는 6천만 회에 달한다.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트위치 방송 시청자수다. 1주일동안 총 2천3백만시간동안 방송을 시청했다. 단순 계산으로 유저 당 1시간 게임 방송을 시청했다고 한다면 2천 3백만 명이 방송을 시청했다는 이야기다. 전문 분석기관에 따르면 이는 트위치 역사상 가장 최단 시간 최장 시청시간을 기록한 게임으로 1주일간 소위 '역대급'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 된다. 

뜨거운 게임 인기와 다르게 유저 평가는 점점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론칭 당시 90점이 점던 만족도는 현재 76%대로 하락했다. 가장 큰 문제는 맵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게임에 몰입한 유저들이 같은 패턴 맵을 수차례 즐기다 보니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대두됐다. 외적인 문제도 있다. 오래된 스피드핵을 막지 못해 불법 핵으로 맵을 클리어 해 버리는 유저들이 나오면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후문이다. 

개발팀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규 맵 개발 소식을 알렸으며, 각종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규 복장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가이즈'는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PSN가입자들은 무료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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