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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이프’ 정식 출시, 하반기 배틀로얄 삼파전 ‘점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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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FPS 배틀로얄 신작 ‘하이퍼스케이프’가 금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관련해 멀티 플랫폼 배틀로얄 게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와 ‘콜 오브 듀티: 워존(이하 워존)’이 각각 새 시즌과 함께 유저들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새얼굴 ‘하이퍼스케이프’가 FPS 배틀로얄 시장에 새로운 경쟁구도를 자아내는 모양새다.
 

▲ '하이퍼스케이프'

이와 관련해 유비소프트는 금일 ‘하이퍼스케이프’의 정식 출시와 더불어 첫 번째 시즌 콘텐츠 ‘The First Principle’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첫 시즌은 11개의 무기와 11개의 핵, 마그넷 등 다양한 콘텐츠와 더불어 솔로, 스쿼드 모드, 제한시간 모드 등이 제공되며 관련 배틀패스 또한 함께 선을 보였다.
아울러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7월 22일부터 개시한 시즌 8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워진 사녹 맵과 함께 배후의 스토리, 신규 차량, 지하 벙커 등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워존’의 경우 지난 5일 시즌 5를 개시했으며, 신규 지상전 전장, 두 개의 6:6 전장, 총격전 전장 등 다양한 맵을 새롭게 추가해 유저들에게 대폭 확장된 ‘워존’ 속 세계를 제공하고 나섰다.
 

▲ '배틀그라운드'

이처럼 8월 ‘하이퍼스케이프’의 정식 출시와 더불어 장르를 대표하는 흥행작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며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콘셉트 측면에서 둘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신작의 등장으로 이들의 경쟁구도는 보다 흥미롭게 흘러갈 전망이다.
‘배틀그라운드’와 ‘워존’의 경우 현대전을 모티브로 둔 보다 현실적인 화기, 차량, 전략 전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하이퍼스케이프’는 미래 가상도시인 ‘네오-아카디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이퍼 FPS의 성격을 일부 갖추고 있다. 특히, 게임 내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총기를 비롯해 맵 내에서 저중력 모드, 무적 모드, 구역 소멸 등 SF 세계관에 걸맞는 기믹을 다수 보유한 점 또한 특징이다.
 

▲ '콜 오브 듀티: 워존'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금년도 글로벌 총판매량 7,000만 장 돌파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워존’의 경우 블리자드 액티비전의 지난 2분기 실적 상승에 주역 역할을 하며 각각의 흥행 입지를 다지고 있다. 두 작품이 모두 저마다의 시장 및 유저 풀을 탄탄하게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유비소프트의 신작 ‘하이퍼스케이프’가 그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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