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8월 12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디온 공성전’을 공개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엔씨는 이번 ‘디온 공성전’을 시작으로 8월 26일 ‘기란 공성전’, 9월 중 ‘월드 공성전’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월드 공성전’은 각 월드의 10개 서버 이용자가 모여 대결하는 대규모 공성전이다.
‘디온 공성전’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마다 진행된다. 성을 보유한 혈맹은 수성, 공성을 선포한 혈맹은 공성 측에 자동으로 소속되어 대결한다. 공성 측 혈맹들은 성문과 수호석을 파괴한 뒤 성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성안에 있는 왕좌를 차지하고 20분간 수성에 성공하거나, 공성전 종료 시점에 성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경우 승리한다. 수성 측 혈맹은 공성 혈맹이 성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내면서 왕좌를 지켜야한다.
공성전에서 승리하는 혈맹의 군주에게는 ‘승리의 보석함’을 지급될 예정이다. ‘승리의 보석함’을 사용하면, 주변 50명의 혈맹원에게 ‘영광의 상징 신탁서’가 지급된다. ‘영광의 상징 신탁서’를 통해 혈맹원들은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협동플레이가 이전보다 강조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