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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2분기 실적, 전방위 ‘상승’

3N 실적 고공행진 … 뚜렷한 하반기 플랜 ‘주목’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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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과 함께, 게임주가 이른바 ‘언택트 수혜주’로 평가받아온 최근의 결과물이 실적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시장 주요 게임사들이 저마다 대폭 성장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 또한 2분기 호성적을 거둬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3N으로 일컬어지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모두 코로나19 이전의 전망을 상회 화는 실적을 거둬들이고 있다.
우선, 넥슨은 2분기 자사의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과 함께 모바일게임 신작의 연달은 흥행이 힘을 보탠 모습이다. 넥슨은 2분기 매출 645억 엔, 영업이익 267억 엔, 당기순이익 198억 엔을 거둬들였다.
아울러, 넷마블은 매출 6,857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 순이익 852억 원 역시나 당초 예상한 수치를 가뿐히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다. 넷마블은 하반기 첫 신작인 ‘마구마구 2020모바일’ 이후 다양한 신작 플랜으로 호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매출 5,386억 원, 영업이익 2,090억 원, 당기순이익 1,58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상승을 보였다. 특히, ‘리니지M’, ‘리니지2M’의 폭발적인 흥행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액 3,571억 원을 기록한 모습이다.
 

외에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시장 흥행 장기화와 함께 역시나 ‘언택트’ 수혜가 작용한 컴투스의 경우 매출 1,475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 당기순이익 30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컴투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네오위즈 또한 2분기 매출액은 722억 원, 영업이익은 178억 원, 당기순이익은 164억 원을 보였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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