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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Q 글로벌 매출 증가 … PC‧콘솔 비중 ‘눈길’

‘검은사막’, ‘이브’ 글로벌 I‧P 중심 … 신작 개발 병행,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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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8월 13일 자사의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 매출 1,317억 원, 영업이익 506억 원, 당기순이익 236억 원의 성과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 비중으로, 하반기 이후의 행보에도 더욱 큰 관심이 모이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 비중에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한 비율은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71% 비중에 이어 점진적인 성장으로 그 비중을 높인 상황이다.
또한, 플랫폼별 사업에 있어서는 PC게임, 콘솔게임 분야에서 각각 직전분기 대비 25.3%, 11.5%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두 플랫폼의 비중이 전체 수익 비중의 절반을 넘어선 모습이다.
이러한 PC, 콘솔 분야의 선전에 있어서는 펄어비스의 대표 I‧P인 ‘검은사막’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PC 온라인으로 글로벌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의 경우 그간의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전지역에서의 매출 상승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7월 진행한 ‘하사산’ 클래스 업데이트는 모바일‧콘솔‧PC 모든 버전을 통해 선보이며 복귀 및 신규유저 유입을 대폭 증가시키기도 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의 향후 계획 또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뚜렷한 플랜으로 채워져 있다. ‘검은사막’ I‧P 강화를 위한 글로벌 유저 즐길거리 제공, 플랫폼 간 콘텐츠 격차 완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CCP게임즈를 인수하며 펄어비스의 또 다른 글로벌 I‧P로 자리하고 있는 ‘이브 온라인’의 경우, 기존 유저 층의 확대와 함께 해당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이브 에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외에도 지난해 지스타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됐던 ‘붉은사막’, ‘도깨비’, ‘Plan 8’의 개발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공략과 플랫폼 다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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