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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시즌 2 개막, 영광 재현할까

여전한 화제성 ‘입증’ … 서버 불안정, 운영 안정성 ‘숙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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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8월 12일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고자 하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복귀 유저들을 맞이하는 한편, 강화된 편의성으로 신규 유저들까지 함께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첫 오픈베타서비스 실시 직후 수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며 국산 PC MMORPG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바 있다.
당시 게임은 그래픽 퀄리티부터 전투에 있어 호쾌한 타격감, 특정 이벤트 씬에 있어 카메라워크를 적극 활용한 연출 등으로 국내는 물론, 서비스 계획이 잡히지 않은 글로벌 시장 유저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서비스 초기 각 서버는 시간대를 막론하고 대기열이 끊임없이 형성될 만큼 국내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게임은, 그간의 서비스를 이어모여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레이드 콘텐츠 즉시완료권 추가 등 일부 업데이트 방향성 등으로도 유저들에게 성토를 얻기도 했다.
 

이에 유저 편의성 부문 개선 및 피드백을 수용한 다방면의 업데이트를 포함해 시즌2를 진행한 ‘로스트아크’는, 초기 국내 유저들이 보였던 관심도를 재현하듯 다시금 수많은 접속자가 몰리는 풍경을 연출했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불안정한 서버 상태로 인해 연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가는 등, 반등을 위한 첫 번째 단추에 있어 ‘안정성’이라는 숙제를 떠안은 상황이다.
 

이미 게임의 퀄리티 및 게임성 부문에 있어 호평을 얻었던 ‘로스트아크’인 만큼, 다시금 전성기의 기세를 되찾기 위해선 운영방향성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 카카오게임즈의 PC MMORPG ‘엘리온’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경쟁작 등장 이전의 안정성 확보가 당면 과제로 다가선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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