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신작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하 히어로즈워)’가 지난 13일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미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통해 글로벌 성공신화를 써내려간 컴투스는, 신작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인기몰이에 도전하고 나선 모습이다.
 

‘히어로즈워’는 턴 방식을 통한 전략 RPG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인간 세력과 돌연변이 감염자 세력의 맞대결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전략성 부문에 있어 각 캐릭터별 이동거리, 공격 사거리 등 다양한 요소에서 차별점을 부여하며 단순 캐릭터 성능에 따라 성패가 나뉘는 전투에서 벗어나 액션성을 강화하고, 캐릭터 운용에 있어 고민을 거듭해야하는 재미를 담아낸 점이 주된 특징이다.
또한, 게임은 지난 2013년 컴투스가 출시한 동명의 원작 ‘히어로즈워’를 계승하고 있어,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과거를 추억하는 원작 팬들도 다수 자리하고 있다.

게임은 지난 4월 1일 태국 시장에서의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당시 태국 시장 론칭 이전,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테스트는 물론 서비스 론칭 이후 현지 이용자들에게도 현지화 및 전략성 부문에서 호평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도 원작을 즐겼던 팬 층에선 국내 정식 서비스 이전 글로벌 버전을 직접 구해 현지 서버에서 앞서 플레이를 체험하는 등, 그 관심도가 표출되기도 했다.

한편, ‘히어로즈워’는 13일 국내 정식 서비스 돌입과 함께 스토리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PvE, PvP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식 서비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유저들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