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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8.14 15:12
  • 수정 2020.08.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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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82호 기사]

※ 2020년 8월 2주차,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머지 스네이크
 

추억의 지렁이 게임이 스네이크로 변해 모바일로 돌아왔다. 우한 웨이파이 네트워트 테크놀로지에서 퍼블리싱한 ‘머지 스네이크’가 금주 모바일차트 1위를 차지했다. 기본적인 게임 방법은 지렁이 게임과 동일하다.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스네이크로 맵에 뿌려져 있는 코인을 먹으면 몸길이가 늘어난다. 스네이크의 머리가 다른 스네이크의 몸이나 벽에 닿으면 죽게 된다, 기존의 지렁이 게임과 다른 점은 스네이크의 머리가 자신의 몸에 닿아도 죽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빠르게 코인을 획득해 몸길이를 최대한 늘려 다른 스네이크들의 머리를 노리는 것이 이 게임의 포인트다. 그 외에도 같은 스네이크를 합성해 더 강한 스네이크를 만들거나 상점에서 스네이크 외에 다양한 캐릭터를 구매할 수도 있다.

Top 2. 슬램덩크
 

9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슬램덩크’가 금주 모바일차트 2위에 올랐다.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모바일게임판에 또 하나 주목할만한 I·P가 등장한 것이다. 특히 ‘슬램덩크’는 게임 내 지원하는 스토리 모드에서 과거 유행했던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높은 몰입도를 선사해 원작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간단한 조작만으로 덩크 슛, 레이업 슛, 필살기 슛, 점프 슛 등 화려한 슈팅 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짜릿한 슈팅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게임은 기본적인 3vs3, 하프코트 시합은 물론 실제 농구 경기와 같은 5vs5, 올코트 시합까지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Top 3. Cube Surfer!
 

VOODOO에서 퍼블리싱하는 ‘Cube Surfer!’가 금주 모바일차트 3위를 차지했다. VOODOO에서 퍼블리싱했던 기존 게임들과 같이 짬을 내서 심심풀이로 하기에 좋은 게임이다. 유저는 육면체를 서핑하듯이 타면서 앞으로 나가는 사람을 조작한다. 같은 색의 육면체를 획득하면 유저가 타고 있는 육면체의 높이가 획득한 큐브 수만큼 올라가며, 장애물을 만나면 장애물 높이만큼 깎인다. 마지막 골인 지점에서는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큐브를 최대한 확보하면서 가장 낮은 높이의 장애물을 통과하도록 조작하는 것이 이 게임의 포인트다. 맵에는 큐브뿐만 아니라 보석도 나오는데 게임을 통해 얻은 보석으로 새로운 캐릭터나 큐브를 사서 교체할 수 있다.

Top 4. 바람의나라: 연
 

넥슨에서 퍼블리싱하고 SUPERCAT에서 개발한 ‘바람의나라: 연’이 금주 모바일차트 4위에 올랐다. ‘바람의나라: 연’의 원작인 ‘바람의나라’는 24년 동안 운영 중인 국내 최장수 게임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이다.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6월 17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고, 정식 출시 이후 20여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하고,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 사냥과 오픈채팅방, 단체채팅방 등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앞세운 전략이 제대로 먹혀 인기 순위뿐만 아니라 매출 순위에서도 리니지 형제의 아성을 계속 위협하며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Top 5.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금주 모바일차트 5위에 올랐다. 출시 후 약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면서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사전예약자 수 500만을 달성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고, 출시 이후에는 터치만으로 복잡한 주행을 소화할 수 있는 편의성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7월 17일에는 정식 출시 2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5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넥슨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인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신규 카트바디와 트랙을 추가하는 동시에 인기 아나운서 장성규를 홍보모델로 한 ‘온국민 카러플 시대’ 광고영상을 찍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세 게임임을 어필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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