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를 개발한 락스타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이하 테이크투)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다수의 해외매체는 테이크투가 인기 퍼즐 모바일게임 ‘투 닷츠’를 개발한 ‘플레이닷츠’를 인수해 모바일게임 부문을 강화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번 인수 거래액은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1억 9천 2백만 달러(한화 약 2,271억) 규모로 드러났다. 테이크투는 현금으로 9천만 달러, 나머지는 주식으로 1억 2백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플레이닷츠’는 폴 머피와 패트릭 모버그가 2013년에 설립했으며 현재는 전 King.com 임원 출신인 니르 에프랏이 대표로 있다. 설립 이래 7년간 3종의 모바일게임을 만들어 총 1억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가장 인기 있는 ‘투 닷츠’의 경우 단독으로 8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테이크투의 부사장이자 전략 독립 퍼블리싱 책임자인 마이클 워로스는 성명서에서 “플레이닷츠의 인수를 통해 캐주얼 무료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테이크투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플레이닷츠를 우리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그들의 개발 잠재력이 장기적으로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