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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등급분류 ‘촉각’ … ‘파이브스타즈’ 심의지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8.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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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문체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에 블록체인 게임이 언급되면서부터 관련업계의 시선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등급분류의 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에 대한 심의지연을 통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스카이피플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게임위는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심의지연을 통보했다. 블록체인 기술 게임물 관련 법률검토 및 상세 내용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대해 스카이피플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게임위에서는 보충자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며, 회사 측은 NFT(대체불가 토큰)가 거래가 아닌 전송과 관련된 기술보완 요소임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신기술이기에 게임위에서도 연구 및 법적 검토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이들이 요구하는 정보제공 및 추가설명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것이 스카이피플 관계자의 설명이다.

게다가 내년 3월이면 특금법 개정안이 시행, 블록체인 관련 사업이 제도권 내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 만큼, 게임위 입장에서도 이전처럼 등급분류를 거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9월 중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등급분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카이피플 측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파이브스타즈’의 론칭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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