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APE, ‘피츠버그 나이츠’와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8.21 12:2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CK 팀 설해원 프린스를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법인 앱솔루트 파워 이스포츠(이하 ‘APE’)는 피츠버그 나이츠와 투자를 포함한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8월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공=APE

‘피츠버그 나이츠’는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이하 ‘NFL’) 인기 구단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제휴 구단으로, 배틀그라운드, 로켓 리그,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다양한 종목의 이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피츠버그 나이츠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NFL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팀 중 하나로, 슈퍼볼 6회 우승팀이며, NFL 전설이자 스타 플레이어인 하인즈 워드의 팀으로 유명하다. 피츠버그 나이츠의 투자자 중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한 유명 아티스트 위즈 칼리파는 한국에서 폴 워커 추모곡 ‘See You Again’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APE와 ‘피츠버그 나이츠’는 지난 6월 중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한국과 북미에서 LCK 프랜차이즈를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이미 체결했었다. 이번 정식 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APE는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 전략, 토너먼트 및 이벤트 매치 개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팬 이벤트 행사, 셀럽 마케팅 등을 포함한 글로벌 팬덤 확대 전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피츠버그 나이츠는 앞으로도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APE의 김옥진 구단주는 “LCK와 APE의 미래는 세계화에 있다고 생각하며, 피츠버그 나이츠와의 파트너쉽과 주주로서의 참여는 그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츠버그 나이츠와의 파트너십은 전통적인 스포츠 및 이스포츠 업계의 방대한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APE와 피츠버그 나이츠의 파트너쉽은 그러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글로벌 스폰서십 공동 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며 LCK와 더불어 성장하는 e스포츠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피츠버그 나이츠의 CEO인 제임스 오코너는 “우리 투자그룹과 팀을 대표하여 APE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과 주주 참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피츠버그 나이츠는 LCK의 글로벌 진출을 함께 하고자 하며, 구단을 설립하는 순간부터 LCK와 제휴하고자 했다. APE와의 파트너십이 e스포츠 팀 간의 좋은 협력 사례의 모범이 되었으면 한다. NFL과 같은 전통 스포츠 리그와 우리의 파트너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APE와 함께 리그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