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4.32%(750원) 상승한 1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각각 53,97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6주, 49,596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다소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장을 유지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피파 모바일’의 일본 진출과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예고로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이 3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하면서 주가를 부양하는 모양새다.
반면, 웹젠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8.62%(3,000원) 하락한 3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1,332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920주, 12,18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웹젠의 주가 하락 역시 기관에 의해 좌우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거래일간 기관이 매수를 이어왔지만, 이날부터 매도세로 돌아서며 주가 역시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