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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가이즈’, 스팀 700만 자축 … 유행 넘어 신드롬 향해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27 12:16
  • 수정 2020.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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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닉이 개발하고 디볼버 디지털이 퍼블리싱한 ‘폴 가이즈’가 기록 갱신의 기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토닉은 금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폴 가이즈’가 스팀 판매 7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소니 PS Plus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월별 무료게임 혜택 가운데 역사상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타이틀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4일 정식 출시 이후 여전히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갱신된 기록으로, ‘폴 가이즈’가 보여주는 기세가 한 때의 유행세를 넘어 신드롬으로 변해가는 모습이다.
 

▲ 개발사는 자사 SNS를 통해 다시금 기록 갱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폴 가이즈’의 스팀 내 700만 장 판매고 돌파 기록은, 지난 2017년 얼리억세스 시기부터 각종 기록을 써내려갔던 ‘배틀그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더욱 돋보이는 모습이다.
스팀 출시 16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며 당시 기준으로 최단 기간 100만 장 판매고 돌파 기록을 세웠던 ‘배틀그라운드’는, 같은 해 9월 1일 판매고 1,000만 장을 돌파, 3월 24일 얼리억세스 출시 이후 약 5개월여의 시간이 지나 1,000만 장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타이틀과 견주었을 때, ‘폴 가이즈’의 판매량과 그 속도 추이는 2020년 게임업계의 가장 뜨거운 신작으로 바라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 다양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임을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 또한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의상 및 꾸미기 요소에 있어, 젤리빈과도 같은 동글동글한 형태의 귀여운 캐릭터인 만큼 그 변주가 손쉬운 형태로 인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콜라보 요청이 쇄도하는 것이다.
최근의 경우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구단이 운영하는 ‘맨시티 e스포츠’가 직접 디자인한 맨시티 콜라보 폴 가이즈 캐릭터를 공개하는 등,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미디어토닉은 현재 오는 28일 새벽 3시(국내 시간 기준)부터 진행되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잇 라이브’ 행사를 통해 시즌 2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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