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9.52%(1,200원) 상승한 1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8,20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357주, 1,39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최근 SNK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이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이 3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당일 외국인 투자자까지 매도로 전환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그 물량을 흡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어내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텐센트의 게임 난세왕자와 자사의 게임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를 콜라보하면서 I·P에 기대감도 높였다는 후문이다.
반면, 웹젠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2.58%(850원) 하락한 32,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0,966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16,347주, 69,616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웹젠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외국인 투자자마저 매도로 전환하면서 주가 흐름을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