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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본’ 흑룡 밀라보레아스 예고 … 대장정 종극으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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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다섯 번째 무료 대형 타이틀 업데이트를 발표, ‘흑룡 밀라보레아스(이하 밀라보레아스)’의 추가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무료 대형 업데이트 일정을 마친다고 밝혀, 유저들의 아쉬움과 반가움을 함께 사는 모습이다.
 

‘밀라보레아스’는 지난 2004년 처음 발매됐던 시리즈 첫 작품부터 등장한 고룡 몬스터로, 당시부터 숨겨진 최종 보스의 형태로 꾸준히 등장해오던 전통의 몬스터다.
지난 시리즈를 통해 등장했던 ‘밀라보레아스’는 특이한 등장 조건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게임 내 존재하는 퀘스트들의 특정 종류 모두 클리어 혹은 헌터랭크 특정 수치 이상 만족 등, 등장 조건에 있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헌터에게만 도전을 허락한다는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이러한 위용은 ‘아이스본’ 내에서도 여실히 드러날 전망이다. 전용 필드인 ‘슈레이드 성’을 함께 추가하며 ‘몬스터헌터 월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스본’ 내에서 마주하게 될 ‘밀라보레아스’는 작품 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기존 대륙을 무대로 삼고 있다. ‘몬스터헌터 월드’ 시리즈 자체가 신대륙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탓에 기존 몬스터들이 재등장할 경우 관련 설정이 새롭게 자리해왔지만, 시리즈를 관통하는 최상위 고룡의 등장은 기존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며 전작들의 배경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오는 10월 1일 진행될 예정인 이번 업데이트는 추가 몬스터 외에도 역전왕 ‘빙룡 이베르카나’ 추가, 클러치 공격 강화 스킬 추가, 연금술 추가 등이 예고돼 있다. 특히, 작품의 마지막 대형 업데이트인 만큼, 마스터 랭크의 방어구 덧입기를 추가해, 게임 내 최종 콘텐츠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모습이다.
 

한편, ‘아이스본’은 지난 2018년 1월 출시된 ‘몬스터헌터 월드’의 확장팩으로, 두 작품에 힘입어 캡콤은 ‘몬스터헌터 월드’를 통해 역대 최다 누적 판매량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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