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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2주년 ‘에픽세븐’, 대규모 업데이트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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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지난 30일 ‘에픽세븐’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 하반기 주요 일정을 알렸다.
 

초기 스마일게이트는 해당 발표를 위해 약 7시간 분량의 생방송을 준비했지만, 관련 관계자 근무 건물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모든 일정을 취소, 불가피하게 당일 공식 커뮤니티 내 발표로 소개 방식을 변경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의 핵심은 ‘에픽세븐’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설원에 울리는 찬가’ 발표에 있다. 두 번째 대륙이었던 시도니아를 넘어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그간 서브스토리를 통해 예고됐던 북방대륙 에우레카로, 용족과 용기사의 분쟁, 자동인형들의 도시, 왕권 다툼 등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규 에피소드는 오는 9월 3일 1챕터 레펀도스 남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함께 그간 유저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개, 영웅 밸런스, 소환, 편의성, 향후 업데이트 플랜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어졌다.
 

우선, 영웅 밸런스 부문에 있어 관련 진행단계를 공개하고, 전용장비 추가, 밸런스 조정 대상 영웅 확대 등의 조치를 약속했다. 아울러, 소환 부문에 있어 신비의 메달 수급처 확대 검토, 하반기 중복 영웅 주화 상점 추가, 한정 아티팩트 획득 방식 개선 등을 예고했다.
 

또한, 편의성 부문에 있어선 9월 3일 아티팩트 인벤토리 분리 조치 및 일괄 승급 기능 추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에도 고난도 위업 형태의 콘텐츠인 단검 시카 업적과 친밀도 아이템 및 아티팩트, 신규 토벌 및 신규 세트 등 다양한 하반기 일정이 공개됐다.
 

한편,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흥행세를 높이며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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