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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오디션’,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시범종목 참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8.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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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이 국내에 이어 세계 e스포츠 무대를 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의 시범종목으로 ‘오디션’을 채택했다.
 

제공=국제e스포츠연맹
제공=국제e스포츠연맹

‘오디션’은 지난 2004년 론칭 이후 16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수 리듬게임이다.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2005년 중국, 일본에 출시됐으며 뒤이어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권과 북미·유럽에 출시됐다. 현재까지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타이틀이기도 하다.

또한 짧은 순간의 집중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역동적인 게임성으로 인해 e스포츠 종목으로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7년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e스포츠 종목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지정됐으며, 2년 뒤인 2019년에는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특히 시범종목이었던 지난 2018년 대통령배 KeG 당시, 현장에서는 성공적인 경기 운영으로 협회 및 방송사 등 대회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보는 재미가 있고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평가였다.

‘오디션’의 이번 시범종목 채택 배경에는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를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다. K-POP, 댄스, 패션, 커뮤니티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 적합한 게임이라는 것이 IeSF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최신 K-POP은 물론 자체 제작한 음악을 사용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K-POP 유행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의 패션 아이템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번 챔피언십 공식 타이틀로는 ‘eFootball PES’ 시리즈, ‘철권7’, ‘도타2’ 등이 선정됐다. ‘오디션’은 챔피언십 종목 중 유일한 국내 개발작으로,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다시금 세계적인 게임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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