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11.79%(640원) 상승한 6,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680주, 5,39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8,782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최근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이 2거래일 연속으로 매수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일 외국인 투자자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그 물량을 흡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6.42%(1,400원) 하락한 20,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70,57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278주, 255,121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대박을 내면서 관련주인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도 급등한 것이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 외국인의 동반매도세 여파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