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월 4일, 온라인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 진행되는 기간 한정 이벤트 ‘금단의 도서관’의 일정을 공개했다.
 

 ‘금단의 도서관’을 통해 9월 9일부터 30일까지 신규 전장 영웅과 1인 모험 콘텐츠, 선술집 난투 등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벤트 첫째 주인 9일에는 신규 전장 영웅 ‘군주 바로브’와 ‘잔다이스 바로브’, ‘숲의 감시관 오무’가 전장 파티에 합류한다. 전장 영웅 외에도 환생 키워드와 함께 차례가 끝날 때 무작위 아군의 공격력을 1 올려주는 ‘초소형 미라’ 하수인이 추가된다. 
또한, 전장 시스템을 개편해 최대 7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대기열에 참가할 수 있으며, 4명까지 팀을 이뤄 전장 등급전에 참여하거나 최소 5명에서 최대 8명까지의 플레이어를 모아 비공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이어서 16일에는 1인 모험 콘텐츠인 ‘하스스톤 영웅들의 이야기’가 열린다. 플레이어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캐릭터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하스스톤 영웅들의 이야기’는 8명의 우두머리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콘텐츠를 완료한 플레이어는 마법사 정규 카드로 구성된 마법사 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개월에 걸쳐 핵심 캐릭터 9명의 이야기를 추가로 공개한다.
 

마지막 24일에는 선술집 난투 ‘영웅 난이도 난투장’이 개최된다. 플레이어는 1,000골드 혹은 10,000배틀 코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카드로 덱을 구성해 선술집 난투에 입장한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결투를 벌여 12번 승리하거나 3번 패배할 때까지 게임을 진행하며, 승리 횟수에 따라 카드팩과 골드, 신비한 가루, 황금 전설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는 하나의 직업에 종속되던 카드의 틀을 깨고 두 직업이 사용할 수 있는 40종의 ‘이중직업’카드와 ‘주문폭주’, ‘탐구’ 등의 신규 키워드를 추가해 전략의 다양성을 늘려 플레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전장’과 ‘악마사냥꾼’에 이어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를 통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하스스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