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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I‧P 확장 물결 … 콘텐츠 다각화‧글로벌 ‘집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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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모바일게임들의 I‧P 확장 움직임이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각 게임의 캐릭터성을 살린 애니메이션화는 물론, I‧P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고 나서는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그 방식도 다양해진 모습이다.
 

▲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

우선, 베스파는 금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킹스레이드’의 TV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의 일본 내 방영 일정과 키비주얼을 공개하고 나섰다.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본 애니메이션은 베스파의 일본 법인 하이브를 통해 제작 위원회가 구성된 작품이며, OLM, 선라이즈 비욘드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작중 스토리는 게임 내 주인공 카셀을 포함한 주역 4인방이 동일하게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 본 게임과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은 오는 10월 2일부터 TV도쿄를 통해 일본 현지 방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또한, 자사 대표작 I‧P 확장에 적극성을 띄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사로는 컴투스가 자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장수 모바일게임임과 동시에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서머너즈 워’는 현재 애니매이션, 만화, 소설 등을 포함한 다각도 I‧P 확장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지역의 탄탄한 유저풀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DC코믹스의 유명 작가를 통한 코믹스 제작 등, 현지 유저들에게 친숙한 프로젝트 전개 방식도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다각도 I‧P 전개 방식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I‧P 신작까지 연계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방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 파이어’ 등 다수의 게임사들이 자사 대표 I‧P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소설 등 서브컬쳐 분야를 넘어 드라마, 영화화까지 그 방식 또한 점차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각 게임사들의 I‧P 확장 전략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그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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