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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발표, 야숨 과거 이야기 그린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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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지난 8일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을 깜짝 발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를 공개했다. 게임은 닌텐도 프랜차이즈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프리퀄 작품의 형태를 예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는 전작 스토리상에서 이야기로만 전해 들을 수 있었던 100년 전 ‘대재앙’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자연스레 게임은 멸망하기 이전의 하이랄로 무대를 옮겼으며, 주인공 링크와 젤다 공주, 생전의 네 영걸이 모두 게임 내에 등장한다.
동일한 무대의 시간적 배경만 다른 만큼, 등장 몬스터, 지형지물, 디자인 스타일 등은 모두 전작의 형태를 유지했다. 특히, 시커스톤을 활용한 특유의 응용 전투 스타일과 저스트 러시 등 원작의 주된 특징은 물론, 미파, 다르케르, 우르보사, 리발 등 네 영결이 각각 지닌 능력을 활용한 전투 스타일 또한 전작의 묘사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모습이다.
 

한편, 신작 발표와 함께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시리즈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는 현재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장대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즐거움을 더욱 파워 업 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코에이 테크모의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하야시 요스케 프로듀서는 “원작 속 100년 전 ‘대재앙’을 무쌍으로 그려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제안을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로부터 받고 게임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의 ‘젤다무쌍’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신작의 플레이 방향성, 그래픽, 세계관, 대사 하나하나까지 젤다 팀의 의견을 받으며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개발진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 대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세계관 세세한 부분까지 ‘무쌍’과 결합해 기존에 없던 체험을 실현했다고 강조해, 기존과는 또 다른 ‘무쌍’류 게임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는 오는 11월 20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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