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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신흥 MMO 3파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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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에 탄탄한 퀄리티로 무장한 신작 MMORPG 3종이 하반기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각각은 연내 정식 서비스 및 CBT 진행 등 서비스 돌입 시기를 구체화하고 있어, 새로운 라이벌 구도 형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자사의 ‘세븐나이츠’ IP 기반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 2’의 4분기 출시를 예고했으며, 엔픽셀은 회사 출범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인 ‘그랑사가’의 CBT 개시 소식을 알렸다. 또한,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경우 4분기 CBT 진행 소식을 알리며 유저들을 마주하기 시작한 모습이다.
특히, 엔픽셀의 경우 넷마블 ‘세븐나이츠’의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된 개발사인 만큼, ‘그랑사가’와 ‘세븐나이츠 2’ 사이의 라이벌 구도 형성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세븐나이츠 2’의 경우 지난 8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게임은 장수 모바일게임으로 롱런을 이어가고 있는 원작의 힘을 통해, 유저 층 확보가 보다 용이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엔픽셀의 ‘그랑사가’는 오는 20일까지 첫 번째 CBT 참가자를 모집하며 유저들의 최초 평가를 받아들 준비를 하고 있다. 엔픽셀은 그간 탄탄한 기술력과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던 만큼, 그 첫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져 있다.
아울러,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경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성을 높였던 원작 IP 및 원작 개발사와의 공동 개발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해외 시장 확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해당 신작들의 공통점은 모두 뛰어난 퀄리티에 중심을 뒀다는 점이다. 전반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스펙 향상과 함께, 그래픽, 사운드, 스케일 등 PC MMORPG에 버금가는 게임성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그랑사가’의 CBT를 시작으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낼 신흥 MMO 3파전 구도, 고퀄리티 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갈증을 풀어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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