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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Xbox 11월 10일 발매 … 접근성 강화 전략 ‘지속’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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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Series X(이하 시리즈 X)와 Xbox Series S(이하 시리즈 S)로 대표되는 자사 차세대 콘솔 기기의 소비자가격과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또한, 기기 대여와 함께 기존 게임 구독형 서비스를 결합한 Xbox All Access 서비스의 차세대 콘솔 모델을 발표, 접근성에 주력한 자사의 차세대 콘솔 전략을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시리즈 X’와 ‘시리즈 S’는 모두 오는 11월 10일 전세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예약판매는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각각 499달러, 299달러로 책정됐다. 국내 출시 가격은 시리즈 X가 59만 8,000원, 시리즈 S가 39만 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예약판매는 네이버와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Xbox All Access’는 기존의 Xbox 게임패스 얼티밋 서비스에 차세대 콘솔 기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가격은 시리즈 X 모델의 경우 월 34.99달러, 시리즈 S 모델은 월 24.99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24개월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대여하고 있던 콘솔 기기를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의 국내 이용은 SK 텔레콤을 통해 가능할 예정이다.
아울러, EA의 구독형 서비스 EA Play가 Xbox 게임패스 얼티밋 서비스와 결합해 제공 게임 라인업을 확충한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콘솔 가격 및 발매 시점 공개와 더불어, 기기 대여형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이밍까지 그 범위를 넓히며 자사의 ‘높은 접근성’ 전략을 확고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이다.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대의 화두 중 하나였던 차세대 콘솔의 가격에 대한 물음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한발 앞서 지운 가운데, 업계의 시선은 이제 소니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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