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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콘솔 11월 예고, 글로벌 게임사 행보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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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series X의 발매일정을 11월 10일로 확정지음에 따라,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 계획 또한 해당 시점에 맞춰지기 시작했다. 출시 시점 확정은 물론, 차세대 기기에 초점을 둔 기술적용 발표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이하 블랙 옵스 콜드 워)’ 는 차세대 콘솔 버전 출시에 따른 기술 적용안을 발표하고, 멀티플레이 모드 공개 테스트 일정을 밝히고 나섰다.
‘블랙 옵스 콜드 워’ 멀티플레이 모드는 오는 10월 8일부터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에 돌입한다. 게임은 시리즈 전통의 모드들은 물론, 6:6 VIP 호위 작전, 12:12 전면전, 최대 40인 기반 화력 팀 등 다채로운 멀티플레이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콘솔에 따른 성능 향상은 포토그래메트릭 라이팅, 하이다이나믹 레인지 4K 그래픽 적용과 함께, 세밀한 3D 사운드 배치, 필요한 소리만을 선별적으로 강조할 수 있는 우선 위협도 시스템, 탄도 방향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총탄 크랙’ 도입, 120Hz 지원 등 한 것 업그레이드된 디테일로 무장하고 나선 모습이다.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또한 기존의 11월 17일 출시 일정을 일주일 앞당겨 11월 10일 출시를 발표했다. 차세대 콘솔 론칭 타이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계획을 수정하고 나선 모습이다.
게임의 그래픽 및 프레임 레이트 성능의 경우, 당초 4K 해상도 기반 30프레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출시일정 조정과 함께 이를 60프레임까지 지원할 예정임을 발표, 차세대 콘솔 기기 성능에 맞춘 게임플레이를 예고하고 나섰다. 아울러, 엑스박스의 현세대, 차세대 콘솔 연동 기능인 스마트 딜리버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10일 본격적인 차세대 콘솔의 시대가 열릴 것을 알렸다

이외에도 인섬니악 게임즈, 게릴라 게임즈 등 소니 퍼스트파티 개발사들의 경우 PS5 론칭 타이틀에 대해 햅틱 피드백 적용, SSD 기반 심리스 구현 등 자사 블로그를 통한 정보 공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소니 PS5의 가격 및 정식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세대 콘솔기기인 Xbox One과 PS4의 경우 각각 일주일 간격을 두고 정식 발매를 이어간 바 있다. 자연스레 게임업계는 PS5의 출시 시점 또한 유사한 시기로 관측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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