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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메이저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9.11 19:28
  • 수정 2020.09.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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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옵스(이하 카스)’ 메이저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출처=ESL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게임 개발사 밸브와 대회 주관사 ESL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올 11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ESL One: Rio Major(이하 리우 메이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출처=ESL 공식 홈페이지

ESL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몇 가지 대안 옵션을 검토했지만, 전 세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밸브 측이 대회가 언제 재개될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주최 측은 본래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리우 메이저’를 코로나19 때문에 11월로 연기했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420만 명을 돌파하면서 결국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 취소로 인해 올해는 2013년 대회 출범 이래 ‘카스’ 메이저 대회가 단 한 번도 열리지 못한 해가 됐다.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 두 번의 메이저 대회가 열렸던 것을 고려하면 해당 게임 팬들에게 매우 아쉬운 해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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