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오는 17일 새벽 5시(국내 시간 기준) 자사의 차세대 콘솔인 PS5 관련 디지털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6월 12일 진행된 ‘게이밍의 미래’ 쇼케이스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PS5 관련 정식 쇼케이스로, PS5 론칭 타이틀과 이후 출시될 신작 라인업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Series X와 Xbox Series S의 출시일정 및 가격 정보를 밝힌 바 있어, 자연스럽게 업계의 시선은 소니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 진행 예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 2일 후 이뤄진 만큼, 업계는 소니 또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밝힐지 여부에 시선을 모으는 모습이다.

소니가 가장 최근 진행한 디지털 쇼케이스는 지난 8월 7일 진행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마지막이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경우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정보 공개 행사인 만큼, 당시 소니는 7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PS5 기기, 일정, 예약주문 등에 대한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사전에 강조한 바 있다.
당시와 달리, 오는 17일 진행 예정인 PS5 쇼케이스와 관련해 소니는 산하 퍼스트파티 개발사, 파트너 개발사들의 신작 소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기기와 관련된 정보 업데이트 여부는 긍정 혹은 부정 모두 명시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17일 새벽 5시 트위치,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약 40분 분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