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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미르4’, 주말 새 사전예약 30만 명 운집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9.14 16:31
  • 수정 2020.09.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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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는 모양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3일만인 9월 14일 사전예약 신청자 3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국산 클래식 IP(지식재산권)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역시 1세대 온라인게임으로 분류되는 ‘미르’의 귀환이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미르’는 위메이드를 대표하는 MMORPG 시리즈다. 지난 2001년 출시된 ‘미르2’를 시작으로 흥행가도를 이어왔으며,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글로벌 누적 유저 5억 명, 누적매출 3조 원 등 공전절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에 사전예약에 나선 ‘미르4’는 ‘미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메이드는 본격적인 ‘K-판타지’를 표방하며 한층 진화한 모습을 예고하고 나섰다.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 등 성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4대 분기 플레이를 비롯해 진일보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제공한다. 뜻이 맞는 동료들과 새로운 세상을 제약 없이 만들어가는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1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브랜드 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사전예약 채널을 통해 진행 중인 사전예약은 사흘만에 30만 명을 달성했다. 배우 서예지가 등장한 매니페스토 영상도 공개 이후 단시간에 누적 조회 수 27만 건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미르’의 추억을 가진 유저들이 이제는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르4’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리니지’ 형제들과 ‘바람의나라: 연’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이들 바로 아래 그룹인 톱10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는 라이선스 게임의 성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르2 리부트(중국명 최전기)’와 ‘미르2 어게인(중국명 열화뇌정)’이 대표적이다. 중소규모 게임사들이 서비스했음에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0위권에 오르며 그 화제성을 입증한 것이다.

위메이드 측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대비하는 모양새다. ‘미르4’를 포함해 자사의 핵심 라인업인 ‘미르 트릴로지’ 의 원활한 론칭을 위해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를 합병했다. ‘이카루스M’의 론칭 경험을 내재화한 만큼, 안정적인 운영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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