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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루키즈, LCK 아카데미 시리즈 두 번째 우승팀 ‘등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9.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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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루키즈가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2회차 대회가 지난 9월 13일 마무리되었다.

이번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지난 9월 6일부터 2주간 총 40개 팀이 참여해 64강으로 치러졌으며, 프로팀 산하 아카데미 외에도 아마추어 및 BJ로 구성된 팀도 출전하는 등 다양한 선수군이 출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13일에 진행된 4강에는 ASP 아카데미, DRX 루키, 샌드박스 아카데미, T1 루키즈가 진출했다. 결승전은 DRX 루키와 T1 루키즈가 진출해 1회차 대회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두 번째 오픈 토너먼트 결승인 만큼 치열하고 패기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서포터 ‘크레센트’ 유환중이 합류한 T1 루키즈가 2대 1로 DRX 루키를 꺾으며 지난번 준우승을 설욕했다.

MVP에는 총 275표(28.8%)를 받은 T1 루키즈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선정됐다. 문현준은 결승전 3세트에서 릴리아를 선택해 5인 수면을 적중시키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문현준 선수는 “우승을 차지해 기분 좋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주면서 재밌게 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T1 루키즈에는 상금 200만 원이, DRX 루키에는 준우승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됐다. 두 팀 모두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이미 획득했기 때문에, 이번 챔피언십 시드는 차순위인 ASP 아카데미와, 샌드박스 아카데미에 돌아갔다.

한편,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는 총 4회차 대회로, 오픈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총 8개 팀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3회차 오픈 토너먼트는 10월 중 진행되며, 참가신청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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