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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클라우드 게임 정식 론칭,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진화 이뤄질 것”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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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금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함께 선보이는 5GX 클라우드 게임 국내 론칭을 진행,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일 간담회는 종로 LoL파크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SKT 유영상 MNO사업대표,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 조재유 클라우드게임 사업담당이 발표 진행을 맡았다.
우선, SKT 유영상 MNO사업대표는 “약 1년에 걸친 베타서비스를 거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5GX 클라우드 게임은 SKT가 내놓는 세 번째 클라우드 서비스이자, 국내 게임들을 Xbox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SKT 유영상 MNO사업대표

아울러, “통신을 넘어 궁극적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카림 초우드리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 캐서린 글룩스타인 클라우드 게임 본부장, 이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MS 관련 인사들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 MS 카림 초우드리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

금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대한 발표는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이 진행을 맡았다. 전진수 본부장은 다운로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고퀄리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음악, 미디어를 향유하는 방식이 시대에 따라 진화했듯이, 게임 또한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즐기는 방식의 진화가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SKT와 MS의 협업을 통해 얻는 자사의 특장점으로는 MS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아시아 지역 독점 출시, 게임별로 최적화된 소프트키, 한국어 지원, SKT와 MS Azure를 통해 높인 상품성과 품질, 완성도 측면 등을 들었다. 뒤이어 프리뷰 기간 데이터 소개와 함께, “향후 국내 유망 게임들을 꾸준히 발굴하며, MS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국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제공 게임 및 서비스 계획에 대한 발표는 SKT 조재유 클라우드 게임 사업담당이 이어갔다. ‘기어즈 5’, ‘포르자 호라이즌 4’, ‘검은사막’, ‘오리와 도깨비 불’,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 등을 대표 타이틀로 소개한 그는 이외에도 100여 종 이상의 MS Xbox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망 국내 게임을 발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에 대해 액션스퀘어의 ‘프로젝트 GR’과 인디 게임사 써니 사이드 업의 ‘리틀 위치 인 더 우즈’를 소개, 해당 두 작품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꾸준히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MS의 기기 대여형 서비스 모델인 ‘Xbox 올 액세스’의 국내 서비스 일정 및 가격도 함께 공개됐다. 오는 11월 10일 아시아 지역에선 유일하게 SKT를 통해 국내 서비스가 이뤄지며, 시리즈 S 모델은 월 29,900원, 시리즈 X 모델은 월 39,9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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