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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가이즈’ 미드 시즌 업데이트, 안티치트‧신규 기믹 도입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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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닉의 ‘폴 가이즈’가 시즌 2 개막에 앞서 미드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를 통해 기존 맵들의 추가 요소와 함께 핵 이용자 차단이 정식으로 이뤄졌다.
 

우선, 문으로 돌진, 아찔한 높이, 시소, 소용돌이 등의 기존 일반 라운드 맵들은 물론, 산 넘어져유와 같은 결승 라운드까지 대다수의 맵 내 새로운 기믹들이 추가됐다.
이는 기존 맵 내에서 새롭게 회전하는 망치, 좌우로 움직이는 기둥, 구체형 진자 등 기존의 방해 요소들을 추가해 보다 맵 난이도를 높인 모습이며, 일부 맵들의 경우 기존 존재하던 장애물 기믹에 있어 속도 및 타이밍에 랜덤성을 부여해 최적 루트, 최적 타이밍 공략 등이 더욱 어렵게 변했다.
 

핵 이용자 차단을 위한 대응 또한 정식으로 이뤄졌다. PC 버전에 있어 새로운 안티 치트 시스템이 도입됐고, 핵 이용자들의 경우 동일한 핵 이용자들끼리만 게임 매칭이 잡히도록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미디어토닉은 자사 SNS를 통해 게임 출시 시점부터 안티 치트를 적용한 상태였지만, 효과적이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그간 핵 이용자 판별 기준을 보다 낮추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에 적발된 핵 이용자들이 파티 맺기, 스팀 가족 공유 계정 이용 등으로 핵 유저 대상 매칭을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 또한 이번 패치를 통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폴 가이즈’는 지난 8월 4일 PC 및 PS4 정식 출시 이후 높은 흥행세로 전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출시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스팀 내 동시 접속자수 등에 있어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게임은 오는 10월 시즌 2 업데이트를 예고한 상황이며, 시즌 2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맵, 코스튬 등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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