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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라이즈’ 발표, 휴대형 몬헌의 ‘귀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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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지난 17일 오후 11시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쇼케이스 직후 몬스터 헌터 다이렉트를 진행,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될 두 종의 시리즈 신작을 발표했다.
특히,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이후 두 번째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이자 닌텐도 스위치만을 위해 개발된 첫 번째 신작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상세한 발표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시리즈 중 본가로 구분되는 ‘몬스터 헌터 월드’와 달리 휴대형 기기에 맞춰 개발된 신작으로, 뚜렷한 개성과 보다 자유로운 액션이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발표된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밧줄벌레’가 그것으로, 갈고리 줄을 통해 활공하듯 액션을 펼치는 모습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필드 내 이동은 물론, 각 무기류에 따른 특화된 공격 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동반자 시스템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일었다. 기존의 고양이 콘셉트 동반자 아이루는 서포트형 동반자로 여전히 자리하고 있으며, 필드 이동, 공격 지원 등을 행하는 개 콘셉트 동반자 ‘가루크’가 새롭게 추가됐다. 유저들은 각각 두 종류의 동반자를 자유롭게 구성해 수렵에 나설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 시 둘 중 하나의 동반자만이 함께하게 된다.
 

전작인 ‘몬스터 헌터 월드’의 주요 변경점 일부를 채용한 요소도 눈길을 끈다. 전작을 통해 시리즈 최초로 선보였던 심리스 오픈필드가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도 적용됐으며, 변경 요소로는 필드 고저차와 형태를 가리지 않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작에서 새롭게 등장한 대형 몬스터의 참전도 예고됐다. 원종 전기 속성 몬스터로 등장했던 ‘비뢰룡 토비카가치’가 트레일러를 통해 모습을 보였다.
게임의 전반적인 콘셉트는 일본풍을 짙게 가미한 모습으로, 닌자와도 같은 모습의 헌터와 동반자, 주요 거점, 일본의 요괴를 콘셉트로 삼은 신규 몬스터 마가이마가도, 아케노시름, 오사이즈치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메인 프로듀서로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몬스터 헌터 크로스’ 등 휴대형 몬헌을 꾸준히 선보였던 이치노세 야스노리 디렉터가 자리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오는 2021년 3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선 공식 한글화가 함께 제공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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