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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5 예약 판매 12시 시작, 구매처는 어디?!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9.18 10:28
  • 수정 2020.09.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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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이 감돈다. 카드를 손에 쥐고 모니터를 응시한다. 언제 열릴지 모르는 예약 판매 링크를 기다리면서 연신 커피를 홀짝인다. 잠시 뒤 12시부터 '플레이스테이션5'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오는 11월 12일 국내에 정식 발매 예정. 국내도 주요 마켓 중 하나로 1차 발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물량이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회사 내부 방침으로 초도 물량 준비 숫자를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국내 소매 매장들도 관련 정보를 함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답해 정확한 수량은 확인되지 않는 상황. 그렇다고 해서 구매희망자들에게 공급할 물량이 충분할지는 미지수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 콘솔시장은 제품이 들어온 직후에 매진사태를 빚는다. 이어 소위 '추가금(프리미엄)'을 명목으로 10만원에서 20만원 이상 돈을 붙여 중고 거래를 하는 현상이 빈번하다. 그렇다보니 정작 구매자들은 실구매가에 비해 1.5배 이상, 심할 경우 2배까지 돈을 더 주고 구매하는 현상이 줄을 이었다. 일례로 '닌텐도 스위치'대란에는 정가 36만원 제품이 기본 50만원에 거래되는 현상이 발발했다. 앞서 PSVR의 경우 정가 대비 25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렇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전운이 감돈다. 예약 판매를 실패하면 언제 추가 물량이 도착할지 모를 노릇이다. 앞서 몇 년 동안 그랬듯 또 다시 20만원 이상 프리미엄을 주고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도 모르는 노릇. 일단 예약 판매를 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예약판매는 국내 주요 쇼핑몰과 총판 등에서 진행된다. SSG,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 마트나, 하이마트와 같은 전자 기기 전문 매장, 국내 총판사인 AT게임 등에서 예악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해 각 기업들은 오는 12시에 링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가위를 앞두고 타 상품을 프로모션하는 관계로 예약 판매 링크를 찾기 어려운 점이 단점이다.

단, AT게임은 홈페이지 메인에서 링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이마트는 플레이스테이션5로 검색하면 전용 기획 페이지가 노출돼 예약 구매를 대비하기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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