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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톨파우', 쉼 없이 피하고 쏴라! 신개념 고양이 액션

매번 달라지는 적들에 도전 정신 ‘자극’ … 다양한 무기와 특성에 공략할 맛 ‘제대로’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9.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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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83호 기사]

● 장 르 : 슈팅 액션
● 개발사 : 채플린게임
● 배급사 : 채플린게임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출시일 : 2020년 8월 31일

슈팅 게임과 로그라이트, 고양이를 섞은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채플린게임이 8월 31일 출시한 ‘피스톨파우’가 그 주인공이다. ‘피스톨파우’는 움직여서 피하고 멈춰서 쏘는 간단한 규칙을 가진 게임이지만, 그 안에 등장하는 적들과 레벨 업마다 얻는 특성이 모두 무작위라 그 상황에 맞는 대응을 요구해 조작하는 재미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비의 조합은 물론, 계정 레벨이 오를 때 마다 무작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특성 등을 통해 로그라이트의 맛을 살렸다. 몬스터들의 귀여운 외형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들이 이용자에게 가하는 무자비하면서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격들은 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한 해당 스테이지를 고생하며 클리어할 때 얻는 성취감을 통해 다음 스테이지로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끈다.
고양이 총잡이가 같이 던전을 모험할 집사를 모집하고 있다.
 

전략 슈팅의 묘미
‘피스톨파우’의 메인 콘텐츠는 던전 공략이라 할 수 있다. 던전의 지형은 같지만, 매번 등장하는 몬스터의 구성이 바뀌어, 정해진 공략이 없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스테이지 안의 모든 몬스터는 이용자를 노리고 공격한다. 느리게 날아오는 탄환들은 충분히 사격하고 피할지, 미리 안전한 곳으로 피할지 이용자가 고민하게끔 만든다. 반면, 빠르게 날아오는 탄환들은 붉은 선으로 궤적을 예고한다. 이용자는 느리면서 활동 반경을 제한하는 탄환과 빠르고 강력하게 날아오는 탄환의 궤적을 고려하며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다양한 아이템들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한 아이템들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각지대를 확보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근접 공격을 시도하는 몬스터 외에도 모든 몬스터와 충돌 데미지가 있어 한 자리에 계속 머물 수 없다. 심지어 지형을 넘어서 날아오는 포격과 몬스터가 있어서 오래 머물 수도 없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서 아슬아슬하게 맞을 때마다 아쉬움이 남아 다시 도전하게 만든다.

특성을 고려한 전술
무작위로 등장하는 적들 외에도 이용자가 고려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특성이다. 특성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레벨업마다 선택할 수 있는 특성, 동영상 시청이나 최대 체력 감소 등 일정 조건을 달성하고 얻는 특성, 체력 회복을 포기하고 얻는 특성이다.
레벨업마다 얻는 특성은 제공되는 세 가지의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10레벨이 최대 레벨이므로, 자신이 선택한 특성들을 잘 고려해 빌드를 세워야 한다.
 

난전을 피하고 침착하게 처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난전을 피하고 침착하게 처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광고 영상을 시청하고 얻을 수 있는 특성은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유도탄 발사’, ‘일정 시간마다 낙뢰로 적을 공격’ 등의 유용한 특성이 있다. 일정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천사 모양의 구체는 체력을 회복하거나 캐릭터의 능력치를 소폭 올려주는 특성을 제공해, 이용자가 선택하게 하거나 최대한 맞지 않고 클리어하도록 유도한다.
다수의 탄환을 전방에 몰아서 빠르게 사격하거나 다방면으로 도탄되는 탄환을 뿌려서 넓은 범위로 제압하는 등 다양한 특성은 이용자가 다양한 전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육성 재미 ‘강화’
캐릭터에 장착할 수 있는 장비는 무기와 방어구, 목걸이와 반지, 사용 아이템 등 총 6가지다. 방어구와 무기는 장비할 때마다 고양이의 외형이 변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매력이 있다. 특히 무기의 경우엔 간단한 권총부터 유탄 발사기, 되돌아오는 ‘건메랑’ 등 개성이 강한 총들이 있어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제공되는 특성을 잘 선택해야한다
▲ 제공되는 특성을 잘 선택해야한다

장비를 맞춘 다음에는 ‘강화’와 ‘합성’으로 나뉜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장비를 성장시켜야 한다. ‘강화’는 기존 장비에 골드와 강화 재료를 소모해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둘 다 던전을 돌면서 얻을 수 있는 재료여서 던전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쓰러져도 성장할 기회가 있다.
‘합성’은 같은 등급의 동일한 장비 셋을 합쳐 한 단계 높은 장비로 진화시키는 기능이다. 장비는 한 단계 높아지는 것으로 기존의 장비보다 큰 능력치 차이를 보여준다. 따라서 하얀색 등급의 무기를 획득했어도 분해하지 말고 아껴서 장비를 키워나가야 한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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