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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중심 ‘닌텐도 다이렉트’ … 21년 풍성한 라인업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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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닌텐도는 자사 콘솔의 향후 신작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 이번 쇼케이스는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로 분류해, 퍼스트파티 신작이 아닌 파트너사들의 신작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 '몬스터 헌터 라이즈'
▲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우선, 당일 쇼케이스를 통해 가장 먼저 소개된 신작은 캡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닌텐도 스위치 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가 소개됐다.
해당 두 신작의 경우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쇼케이스 종료 직후 ‘몬스터 헌터 다이렉트’ 독립 쇼케이스를 통해 보다 세세한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 '피트니스 복싱 2'
▲ '디스가이아 6'

뒤를 이은 신작 소식은 ‘피트니스 복싱 2: 리듬 & 엑서사이즈(이하 피트니스 복싱 2)’가 소개됐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전작에 이어 기능성 게임의 형태로 구성됐으며, 66가지 코스, 23개 곡을 제공하며 리듬게임의 형태를 결합했다. 운동량 측정, 플레이 세부 설정 등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능들이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 복싱 2’는 오는 12월 4일 출시될 예정이다.
 

▲ '엠파이어 오브 신'
▲ '스나이퍼 엘리트 4'

‘디스가이아’ 시리즈 최신작 ‘디스가이아 6: 운명의 도전(Defiance of Destiny, 이하 디스가이아 6)’도 공개됐다.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3D 그래픽으로 일신한 전투 연출이 주 특징이며, 시리즈 특유의 파고들기 요소 또한 건재한 모습이다. 특히, 캐릭터 레벨 표기에 있어 기존까지 9999가 최고치였던 반면, 이번 신작의 경우 천만 단위까지 높아져 더욱 폭넓은 스케일의 캐릭터 성장을 예고했다. ‘디스가이아 6’는 오는 2021년 여름 발매를 예고했다.
 

▲ '더 롱 다크'
▲ 'PGA TOUR 2K21'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마피아 전략게임 ‘엠파이어 오브 신(Empire of Sin)’은 마피아를 운영하고, 턴제 전투, 시뮬레이션 요소 등을 결합한 게임이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본 게임은 17일 공개 직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저격수 게임으로 유명한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 최신작 ‘스나이퍼 엘리트 4’의 닌텐도 스위치 발매 소식도 함께했다. 지난 2017년 출시됐던 게임이 고스란히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됐으며, 오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 중 출시될 예정이다.
 

▲ '하데스'
▲ '밸런 원더월드'

이 외에도 ‘더 롱 다크’, ‘PGA TOUR 2K21’, ‘하데스’, ‘밸런 원더월드’, ‘오리’ 시리즈 등 다수의 게임이 신작 출시 및 닌텐도 스위치 이식을 발표했다.
특히, 당일 발표 말미를 장식한 소식으로는 ‘룬 팩토리 5’가 자리해, 팬들에게 시리즈 신작이 탈없이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 발표는 애니메이션 트레일러와 인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이뤄졌다.
 

▲ '오리' 시리즈
▲ '룬 팩토리 5'

이번 발표는 2021년도를 채울 풍성한 닌텐도 스위치 신작 라인업 소개로도 이목을 끌었지만,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충실한 한글화 예고로도 더욱 이목을 끌었다. 여전히 닌텐도 퍼스트파티 신작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번 발표로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들의 갈증을 일부 해소된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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