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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토끼 '몰랑이' 소재 게임 개발 돌입 … 힐링게임 선사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9.18 18:35
  • 수정 2020.09.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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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 외모에 짧은 팔다리, 여유가 넘치는 움직임으로 화제를 모았던 캐릭터 '몰랑이'가 게임으로 탄생한다.

시프트릭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몰랑이' 캐릭터 제작사인 기업 하얀오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프트릭은 지난 2018년 설립한 인디 게임 개발 기업으로 PC게임을 주로 개발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설립 멤버들이 모두 게임업계 10년차 이상 베테랑으로 인디 게임 개발에 도전하기 위해 기업을 설립했다. 지난해 '리:오즈마(RE:OZMA)', 올해 '청커(Chunker)'를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다음 프로젝트로 '몰랑이'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됐다. 

이들이 기획중인 '몰랑이'게임은 힐링 콘셉트를 기반으로한 육성 게임이다. 클리커 요소를 결합해 자원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방향으로 변화하는 '몰랑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개된 콘셉 아트에서는 몰랑이들이 함께 모여 캠프 파티를 하고, 온천처럼 보이는 곳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는 장면들이 공개돼 관심을 끈다. 

개발사는 '몰랑이'가 꾸는 '꿈 속 세계'를 콘셉트로 게임을 진행해,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더해 게임을 꾸며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캐릭터 '몰랑이'와 유저가 상호작용을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면서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시프트릭 최경연 대표는 "원작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몰랑월드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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