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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룰러’ 박재혁 ··· ESPN TOP5 원딜 2위 ‘등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9.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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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에 이어 발표된 ESPN TOP5 원딜 순위에서는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소속 ‘룰러’ 박재혁이 LCK에서 유일하게 2위로 선정되며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역별로는 LPL이 3명, LCK와 LEC에서 각각 1명을 배출하며 중국 원딜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젠지 공식 홈페이지

‘룰러’는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이 지배한 LCK 서머 시즌에서 유일하게 비 담원 소속으로 LCK 퍼스트 팀에 뽑히며 자신이 현재 한국 최고의 원딜임을 입증했다. ESPN 역시 이 점을 의식한 듯 “젠지는 LCK 최고의 팀 중 하나였고 원하던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룰러’만큼은 팀이 필요로 하는 원딜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루머에 의하면 메타 변화가 원딜에 힘을 실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룰러에게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1위는 LPL 서머 시즌 우승팀 TES의 원딜 ‘재키러브’ 유웬보가 차지했다. ESPN은 “재키러브의 합류로 TES가 유력한 롤드컵 우승 후보로 도약했다”며 그가 TES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동시에 공격적이면서 한타에서의 활약도 뛰어나 어떤 메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원딜이라 극찬했다. 

한편, LCK에서도 활약했던 징동 게이밍의 ‘로컨’ 이동욱이 3위, 수닝의 ‘huanfeng’ 탕환펑이 5위에 올랐고 서양 쪽에서는 LEC 프나틱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4위를 차지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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