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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김건부, ESPN 정글러 랭킹 2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9.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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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 소속 ‘캐니언’ 김건부가 ESPN 정글러 랭킹 2위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금일 ESPN은 롤드컵 TOP5 정글러 순위를 발표했다. LCK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캐니언’만 순위에 올랐으며 LPL이 3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북미 LCS 선수들은 이번에도 순위에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출처=담원 공식 페이스북

2019년 LCK 스프링 시즌에 첫 데뷔전을 치른 ‘캐니언’은 당해 서머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ESPN 역시 ‘캐니언’의 MVP 수상 경력을 거론하며 그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2020년 LCK 스프링 시즌에 슬럼프를 겪었던 ‘캐니언’은 서머 시즌에 이를 극복하고 한체정으로 각성하며 팀을 롤드컵 진출로 이끌었다. ESPN은 “캐니언이 니달리 같은 챔피언을 플레이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글러”라며 극찬했다.

1위는 LPL 징동 게이밍(이하 징동)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이 차지했다. ESPN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그리핀 사태 이후 징동과 재계약을 맺은 카나비는 LPL 유망주에서 최고의 정글러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미드 시즌 컵이나 LPL 플레이오프전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모습을 통해 2020년 롤드컵 최고의 정글러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베트남 리그에서 중국 LPL로 이적해 수닝의 롤드컵 진출에 공을 세운 ‘소프엠’ 레꽝주이가 3위에 올랐고, 명문구단 T1 소속으로 활약하며 LCK 팬들에게도 익숙한 LGD의 ‘피넛’ 한왕호가 4위를 기록했다. 서양에서는 LEC 프나틱의 ‘셀프메이드’ 오스카 보데렉이 5위를 차지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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