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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前 블리자드 대표, 게임 사업 재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9.24 11:33
  • 수정 2020.09.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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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공동 창업자 마이크 모하임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마이크 모하임 전 대표가 ‘드림헤이븐’이라는 게임회사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드림헤이븐’에는 다수의 블리자드 전 직원들이 소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마이크 모하임 공식 페이스북

‘드림헤이븐’은 공식 성명을 통해 제작자에게 권한을 주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플레이어 간 연결을 촉진하는 독창적인 게임 제작을 목표로 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발표의 일환으로 ‘문샷 게임즈’와 ‘시크릿 도어’라는 내부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출처=드림헤이븐 공식 홈페이지

‘문샷 게임즈’는 전 블리자드 총괄 프로듀서였던 제이슨 체이스, 스타크래프트 2 디렉터를 맡았던 더스틴 브라우더, 하스스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벤 톰슨이 이끈다. ‘시크릿 도어’의 경우 하스스톤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크리스 시거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디렉터로 유명한 앨런 다비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자이너 출신 에릭 도즈가 합류했다. 

한편, 마이크 모하임은 지난 2018년 블리자드 대표에서 물러나 2019년까지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완전히 게임업계를 떠나는 것처럼 보였으나 1년 만에 창업을 통해 복귀하게 됐다. 그는 ‘드림헤이븐’ 설립에 대해 “게임과 커뮤니티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재능있는 사람들과 팀을 구성하게 돼 기쁘다”며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게임의 힘을 항상 믿어왔고 드림헤이븐을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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