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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가이즈’, 첫 달 매출 2,165억 ‘대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9.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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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인디게임 역사를 새로 쓴 ‘폴 가이즈’가 8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PC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슈퍼데이터 공식 블로그

이와 관련해 게임 전문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는 2020년 8월 전 세계 디지털 게임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폴 가이즈’는 론칭 이후 첫 달 매출로 1억 8천 5백만 달러(한화 약 2,165억 원)를 벌어들이며 PC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슈퍼데이터 측은 ‘폴 가이즈’가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구독자에게 무료로 제공됐음에도 82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PC버전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폴 가이즈’는 영국의 게임 개발사 미디어토닉에서 제작한 멀티플레이 캐주얼 파티 게임이다. 총 60명의 유저가 모여 각종 미니게임과 다양한 장애물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거치면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이다. 배틀로얄, 플랫포머 등 인기 있는 장르들의 장점을 잘 버무려 게임팬들의 입소문을 탔고, 출시 당일 PC와 콘솔의 동시 접속자 수가 12만 명에 달하는 등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8월 전체 PC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폴 가이즈’의 뒤를 이어 ‘크로스파이어’가 2위, ‘리그오브레전드’가 3위, ‘던전 앤 파이터’가 5위, ‘포트나이트’가 6위를 차지했다. 특히 ‘포트나이트’의 경우 모바일 플랫폼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퇴출당한 이후 PC와 콘솔 매출이 전월 대비 76%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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