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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 KBO, 분주해진 야구게임 ‘눈길’

신규 콘텐츠·개발력 강화 … 맞춤 업데이트·이벤트까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9.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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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 리그가 시즌 막바지 일정에 다가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KBO 라이센스 기반 모바일 프로야구게임 또한 활발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끈다. 신규 콘텐츠를 통해 과감한 시도에 나서는 한편, 전문 장비 도입으로 개발력을 강화하는 등 각양각색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우선, 지난 7월 출시한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게임 내 실시간 PvP 콘텐츠에 모바일 야구게임 최초로 ‘듀오’ 모드를 업데이트하고 나섰다. 해당 콘텐츠는 기존의 3이닝 기반 실시간 대전의 틀은 유지하면서, 2:2로 매칭된 유저들이 협동과 경쟁의 묘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모드는 공격의 경우 팀을 이룬 유저들이 한 타석마다 교체하며 플레이를, 수비의 경우 1실점마다 유저가 교체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바일 야구게임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실시간 2:2 플레이인 만큼 해당 모드는 베타 서비스의 형태로 추가됐으며, 향후 개선을 거쳐 정식 모드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 분야에서 대표 장수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는 사내 모션캡처 스튜디오를 대폭 강화하고 나선 모습이다.
컴투스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모션캡처 스튜디오 내에 최고 사양의 모션캡처 전용 카메라를 비롯해 전문 그래픽 장비, 최대 10명까지 동시 촬영이 가능한 최신 광학식 전문 장비 등을 도입하며 야구게임 분야 개발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스튜디오 장비 보강과 더불어 전문 액터 촬영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개선은 물론 향후 신규 시즌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대폭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야구게임들이 막바지를 향하는 리그, 추석 명절 등에 맞춰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 순위 경쟁이 나날이 뜨거워지는 것과 같이,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 경쟁 구도 또한 더욱 치열함을 더해가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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