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탁상 개발은 ‘페르소나’ 시리즈의 최신작 ‘페르소나 5’의 I·P를 활용한 보드게임의 발매를 예고했다.

‘페르소나 5’는 아틀러스에서 개발한 ‘여신전생’ 시리즈의 외전격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동료들과의 유대, ‘페르소나’ 시스템 등의 게임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확장팩인 ‘페르소나5 더 로열’은 메타크리틱 평가 95점이라는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페르소나’ 시리즈는 ‘페르소나4’를 기점으로 수많은 외전격 게임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장르 또한 원작인 턴제 RPG를 비롯해 리듬게임, 던전 크롤러, 격투게임 등 다양하게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페르소나 5’는 액션 RPG인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을 출시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비디오를 벗어나 아날로그 게임이 추가된다.
 

‘트릭기어 페르소나 5 더 로열’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플레잉카드(트럼프카드)를 사용해 다른 이용자와 승부하는 ‘능력 배틀로얄’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플레잉카드를 조합해 상황에 따른 캐릭터 스킬을 사용해 상대에게 피해를 주며 자신이 가진 캐릭터가 끝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욱이 플레잉카드 1벌을 카드뭉치(덱)로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로 만들 수 있는 조합의 수는 600가지 이상이다. 이를 이용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에 사용되는 플레잉카드 1벌과 설명서로 구성됐으며, ‘트릭기어 페르소나 5 더 로열’을 즐기기 위해선 추가로 이용자 1명과 플레잉카드 1벌이 필요하다.

'트릭기어 페르소나 5 더 로열'은 11월 발매 예정이며 세금제외 1,500엔(한화 약 16,700원)으로 책정됐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