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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롤드컵 진출팀 파워 랭킹 발표 ··· 담원 2위, 젠지 5위 올라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9.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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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늘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앞두고 해외 매체 ESPN에서 롤드컵에 진출한 22개 팀의 전체 순위를 공개했다. LCK에서는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이 2위,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5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LCK 팀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SPN은 담원에 대해 LCK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팀이며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며 작년보다 훨씬 성장한 ‘쇼메이커’ 허수와 함께 오더를 통해 팀의 안정성을 높인 ‘고스트’ 장용준을 핵심 선수로 꼽았다. 이에 더해 ‘너구리’ 장하권이 기흉 수술에서 빨리 회복한다면 담원은 명실상부한 롤드컵 우승 후보라고 분석했다.

또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젠지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결과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롤드컵 우승 경력을 보유한 ‘룰러’ 박재혁을 비롯해 작년 T1 소속으로 활약했던 ‘클리드’ 김태민과 정상급 미드 ‘BDD’ 곽보성 등 여전히 강력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가 원딜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변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팀이라고 봤다.

LCK 2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DRX는 8위에 올랐다. ESPN은 DRX가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의 걸출한 트리오를 보유했지만, 현재 ‘데프트’는 허리 부상을 입었고, ‘케리아’의 폼이 떨어지면서 ‘쵸비’만 홀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TES와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DRX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1위는 담원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LPL의 TES가 차지했다. 담원과 같은 조에 속한 징동 게이밍이 3위, 유럽의 강호 G2 e스포츠와 프나틱이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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