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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다임러AG, 블록체인 기반 차량 정보공유 서비스 개발 착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9.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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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AG가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 정보공유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들은 DID 전문 오픈소스 블록체인 기업 온톨로지와 제휴를 통해 관련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브X’로 명명된 이 모빌리티 플랫폼은 ‘사용자 로밍, 번들링, 공유’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차량 설정 등의 정보를 다른 차량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10월 잠재적인 사업 파트너 대상 선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첫 서비스로 ‘웰컴 홈’을 선보였다. 별도 앱을 활용해 차량의 조명, 좌석, 음악 재생 등의 설정을 다른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다. 각 지역의 렌탈 서비스 혹은 리스 사업자들과 연계해 차량 렌트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웰컴 홈’ 서비스는 자동차와 소셜 네트워크를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혹은 어떤 종류의 여행 일정이 있었는지를 프로필에 저장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다임러 모빌리티 블록체인 팩토리의 책임자인 해리 베렌스는 “이 플랫폼은 차량 내 체험에 국한되지 않으며, 스마트 기기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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