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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디21 ‘구룡쟁패’ 퍼블리싱 계약 체결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6.0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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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인디21과 정통 무협 3D MMORPG ‘구룡쟁패’의 퍼블리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월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인디21이 개발, 서비스하고 있던 ‘구룡쟁패’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홍보 활동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룡쟁패’는 금년 6월 중 넥슨의 게임포털사이트인 넥슨닷컴을 통해 통합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기존의 일반적인 게임 퍼블리싱 방식과는 달리 이미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 게임을 신규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 하게 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 제휴 형태여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이 넥슨과 인디21 양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점을 현 시점에서 통합해 ‘구룡쟁패’ 게임 서비스에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넥슨은 1800만 회원을 자랑하는 ‘넥슨닷컴’을 기반으로 ‘구룡쟁패’ 신규 유저의 지속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인디21은 게임 내 시스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게임 내 더욱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구룡쟁패’는 ‘진정한 무협 세계관의 구현’을 목표로 인디21에서 3년간 개발해 온 정통 무협 MMORPG로서 개발초기부터 유명 무협작가 좌백이 기획자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구룡쟁패’는 2005년 4월 30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방대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퀘스트, 다양한 콤보시스템, 화려한 무공시스템 등으로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룡쟁패’는 기획-시나리오, 건전성 부문 등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200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넥슨과 인디21의 이번 제휴는 국내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퍼블리셔와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 게임 개발사의 결합으로, 넥슨의 탄탄한 마케팅, 홍보, 운영 노하우와 인디21의 뛰어난 게임 개발력이 만나 게임 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캐주얼게임, FPS게임, 판타지 MMORPG는 물론 무협 MMORPG 장르까지 아우르는 더욱 다채로운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국내 최고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정통 무협을 화려한 그래픽과 우수한 게임 시스템으로 구현해내 이미 그 작품성을 검증 받은 ‘구룡쟁패’를 넥슨에서 서비스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하고, “국내 1위 게임포털사이트인 ‘넥슨닷컴’을 통해 앞으로 ‘구룡쟁패’가 더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디21의 윤선학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인 넥슨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그 동안 ‘구룡쟁패’를 아껴주신 유저 분들께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향후 제공될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룡쟁패’를 이전보다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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