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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0 결산] ‘모동숲’과 영상화에 주목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9.28 15:35
  • 수정 2020.09.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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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게임 쇼 2020(TGS 2020)은 9월 27일 자정에 진행한 엔딩을 기점으로 막을 내렸다. 이 행사를 통해 게임의 I·P를 활용한 미디어 믹스가 주목받았으며, 행사의 백미인 ‘일본게임대상’을 통해 한 해를 빛낸 게임들을 선정했다.
 

출처=바이오하자드 25주년 기념 홈페이지
출처=바이오하자드 25주년 기념 홈페이지

우선, 기존의 게임 I·P를 영상화하는 소식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가는 자사의 방송을 통해 ‘용과 같이’ 시리즈를 활용해 실사 영화를 촬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1212 엔터테인먼트와 와일드 쉽 콘텐츠가 개발한다.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3D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2021년에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이오하자드: 인피니트 다크니스’라는 제목이며, 2017년에 공개된 3D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벤데타’를 제작한 Quebico가 참여했다. ‘바이오하자드: 인피니트 다크니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송될 예정이다.
 

출처=일본게임대상
출처=일본게임대상

다음은 ‘일본 게임 대상’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출시된 게임 중, 일본 게임 위주로 그 해를 대표하는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대상을 탄 작품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다. 해당 게임의 수상에 대해 개최 측은 “본 작품의 슬로 라이프 체험이 세계인의 치유와 소통, 게임의 틀에 머물지 않고 일본의 엔터테인먼트가 가진 힘을 사람들에게 보였다.”라며 “더욱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많은 이용자의 지지를 받았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베스트 세일즈 상’과 ‘일본 글로벌상’에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글로벌 상’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선정됐으며, 독창성을 주제로 한 ‘디자이너스 대상’은 ‘BABA IS YOU’가 수상했다.
 
한편, TGS 2020은 4일간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40개 이상의 메인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많은 게임사와 e스포츠 업체, 하드웨어 회사 등이 각자의 부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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